02. Ghost Messenger
국산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 보고 왔습니다
역시 스포있는 리뷰는 요약글로 나중에, 스포 없는 리뷰부터
솔직히 한국 애니시장이 참 척박한데
고메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영상미가 굉장하더라구요.
스토리는 중간에 끊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건 어쩔수 없는 일일테고
얼른 극장판 2기를 내놓으라고 밖에... 하...
영충들이나 영물들, 서울 도시나 세세한 부분서 한국적인 미가 드러나지만 화려하고 예쁜
진짜 눈호강하는 영상미였습니다. 예고편에도 나온 하늘로 올라가는 영충무리는 정말 예뻤어요
전투씬도 잘 만들어졌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
그리고 강림도령 섹시합니다
겁나 섹시합니다
제 심장 어디갔죠 돌려줘요 이 저승사자 양반아
약간 아쉬웠던 것은, 음향이려나요
전투씬 같은 부분에서 배경음악에 강림도령이나 사라도령 대사가 묻혀서
잘 안들리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2차 뛰려고요
(??)
성우캐스팅은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라도령 정재형 성우님 연기가 어휴... 섹시하고 좋더라구요. 섹시하고 멋있음.
강림도령도 진지할때랑 허당일때 목소리 둘다 좋고
꼬마강림도 적당히 쇼타하면서도 개구장이인게..
어쨌든 주연 캐스팅은 다 좋았어요. 바리낭자는 조금 더 발랄했어도 귀여웠을지도.
마음에 안드는건 아니었지만 조금 더 발랄했어도 어색하지 않았을거 같단 망상이...
하지만 상사라는 입장에서 보면 저 정도 목소리가 제일 매력적인거 같아요.
허둥지둥 할땐 귀여웠지만 u//u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소름돋았던 것이 오프닝
오프닝 겁나 잘 만들었네요...
엔딩도 괜히 울컥...
마지막으로 정말 인상적이고 잘 만들었다 생각한건
꼬마강림이 할아버지...
디자인이 진짜 귀여우면서도 행동도 귀엽고 ㅋㅋㅋ 은근 마스코트? 느낌까지 든다고 할까
보는 내내 엄마미소를 지었습니다
결론 : 한국 애니메이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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